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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아파서 보건실에 갔다. 그런데 보건선생님이 무서워보였다. 하지만 달콤한 유자차도 내어주고, 쉬라고 다독여주었다. 주인공은 곤히 잠이 든다. * * * 책 읽는 곰에서 나온 '아픈날'의 줄거리이다. 짧은 이야기이지만, 학교에서 느낄 수 있는 아이의 순간의 경험을 잘 포착한 것 같다. 실제 학교에는 보건실에 아주 작은 생채기(손톱이 살짝 부러졌다든지)만 나도 가는 친구가 있는가 하면 열이 펄펄 나도 보건실에는 절대 가지 않는다고 버티는 아이가 있다. 대체로 학교의 보건 선생님들은 상냥하고 나긋나긋하신데도 말이다. 이야기의 주인공도 후자의 어린이였던 거 같은데, 이런 경험을 통해서 앞으로 보건실을 무서워하지 않으리라. 보건 선생님의 전라도 사투리가 개인적으로 재미있었고(요즘 읽은 책들에 전라도 사투리..

올 여름에는 몽골에 다녀왔다. 몽골은 원래도 우리나라에서 3시간 반 밖에 걸리지 않는 거리에 있고, 여름에 서늘하기 때문에 원래도 여름에 인기가 많은 여행지이다.(여름에 한국인이 선호하는 여행지 3개가 몽골, 러시아, 일본 북해도) 그래도 한국인에게는 마음의 거리가 있는 국가인지라, 예약할 때만 해도 몽골이 그다지 인기있는 여행지가 아니었는데, 나혼자 산다에 나와서 엄청나게 한국인이 많아졌더라. 이제 몽골몽골 택배도 방송하니 더더욱 사람이 많아질듯. **꼭 읽고 가야 하는 몽골 쇼핑 팁** 1. 몽골은 환율변동이 크지 않은 나라이다. 한국에서 환전은 할 수 없고, 달러를 가지고 가서 거기서 환전을 해야 하는데, 카드 수수료를 감안해도 카드로 몽골돈으로 결제하는 편이 훨씬 낫다. 왜냐하면 원화 대비 달러는..

코로나 이후로 해외를 한 번도 안 나가다가 이번 겨울에 하도 사람들이 많이 나가길래 저도 솔깃했죠. 그래도 지진이니 뭐니 진짜 시끄러워서 여러모로 쫄아서 예약 안하고 기다리다가 3월 2째주 3째주가 아시아나 항공이어도 오키나와에 30만원 대에 다녀올 수 있을 정도로 저렴했어요. 그래서 신나게 오키나와 티켓을 충동구매 했습니다.(출발 2일 전에는 저가 항공사가 18만원까지 떨어지더군요ㅠㅠ 내 돈...)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그리고 이번 2023년이 5번째 오키나와 행이었어요! 제가 왜 쇼핑리스트에 제가 몇 번 갔냐고 적냐면... 우리 오키나와가 변했기 때문입니다...!!! ;;ㅁ;; 아니 제가 17년에 갈때만 해도 오키나와가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가(아는 사람만 츄라우미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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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는 일본 본토에서도 비행기로 2시간 이상 가야 도착하는 섬입니다. 한국에서는 약 2시간 40분 가량 소요되는데요, 가까운 곳이지만 날씨는 전혀 다릅니다. 겨울인 1~2월엔 최저기온이 영상 5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이 드물고, 여름인 7~8월엔 최고기온이 35도 가까이 올라갑니다. 또한 태풍과 지진이 잦은 지역이기 때문에 미리미리 대비해서 나쁠건 없겠죠? 2023년 2월 24일 현재 오늘의 오키나와 한낮 온도는 25도였답니다. 아침에는 15도였고요. 얇은 긴팔에 가디건 정도면 충분하겠죠? 바다에서 수영하기는 좀 춥고 4월은 되어야 한답니다. (가장 중요) 일본 입국에 필요한 서류 3차 백신 접종자는 영문으로 된 백신 확인증만 있으면 됩니다(민원24에서 뽑을 수 있음) 만6세 미만은 아무 서류도 필요하..